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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명예기자[리뷰] 2016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FC서울 VS 전남 ...

2016-05-31
5월 29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FC서울의 경기는 1-1로 마쳤다.



25일 ACL경기를 치룬 홈팀 FC서울은 체력적인 부분을 위해 아드리아노와 다카하기를 선발에서 제외한 채 시작했다. 원정팀 전남도 최효진, 현영민 등 노련한 선수들을 서브에 대기시키면서 젊은 선수들을 선발, 기용하였다.



양 팀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특히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이지민의 크로스는 날카로웠다. 측면에서 이지민의 크로스는 정확하게 서울의 수비를 뚫었고 오르샤는 스피드를 이용해 빠르게 올라가 보았지만 심판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아쉽게도 슈팅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 후에도 오르샤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결국 전반 10분 전남에게 좋은 기회가 생겼다. 서울이 전남진영에서 패스를 하는 과정 흘러나온 볼을 김영욱이 빼내 드리블로 서울진영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수비에 막혀 넘어지면서 기회는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볼은 서울 오스마르 선수의 발로 향했고, 유상훈 키퍼에게 패스하려던 것이 서로 사인이 맞지 않으면서 서울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남은 서울의 자책골로 뜻하지 않은 행운을 얻어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18분 이지민은 서울 김남춘의 태클에도 드리블로 빠르게 치고 올라가 측면에서 왼발슈팅을 시도해 보았지만 아쉽게도 볼은 골대위로 뜨고 말았다. 19분부터는 이호승 키퍼의 활약이 빛나기 시작했다. 윤주태 선수의 슈팅을 선방하며 실점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도 찾아왔다. 전반 41분 팀의 자책골을 만든 오스마르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직접슈팅으로 골을 만들어 냈다. 결국 전반전은 1-1로 종료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이호승 키퍼는 서울의 공격을 다시 한 번 끊어냈다. 서울의 코너킥 과정에서 윤주태가 슈팅을 시도해보았지만 이호승 키퍼가 선방처리하면서 서울의 기회를 차단시켰다.
노상래 감독은 후반 10분 조석재를 빼고 청소년 대표팀에서 복귀한 한찬희를 교체 출전시키면서 젊음의 힘을 보태었다.



오르샤의 패스를 받은 한찬희는 크로스를 시도해보았지만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막혀 골로 연결되진 못하였다.

서울은 윤주태 대신 아드리아노를, 전남은 이지남의 부상으로 홍진기를 교체 출전시키며 분위기변화를 시도하였다.

이지민은 한찬희의 크로스를 받아 드리블로 서울 문전을 파고들었지만 유상훈 키퍼에 막혀 슈팅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후반전 종료 4분을 남겨놓고 이호승 키퍼는 박주영의 공격을 차단하며 팀을 실점위기에서 지켜냈다. 아쉽게도 전남은 추가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1-1로 종료되었다.



하지만 이전의 경기들보다 조금씩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노상래 감독은 경기 종료 인터뷰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기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팀으로서 플레이하는 부분에 부족함을 느꼈던 경기”라면서 “유기적인 팀 플레이와 득점력 향상 방안을 고민하고 보완하겠다”고 표현했다. 더불어 승점 1점이 소중했던 경기였다는 말을 전하였다.

아쉽게 승점 1점을 챙기며 강등권 탈출은 실패하였지만 중원을 지켜준 양준아와 여러차례 선방으로 실점의 위기를 막아낸 이호승의 빛이 발한 경기였다.

전남드래곤즈는 휴가도 반납한 채 A매치 기간동안 훈련으로 팀을 재정비한다.
다음 홈경기는 6월 12일 일요일 저녁 7시, 전남에게 첫 승리를 안겨준 포항 스틸러스와 치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