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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명예기자[리뷰] 2016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VS ...

2016-06-15
전남은 12일 저녁 7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0-0로 비겼다.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는 전남은 신인 미드필더 한찬희를 스트라이커로 투입하는 변칙적인 선수 기용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공격진에서 확실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포항은 쓰리백을 쓰면서 원정경기에서 안정된 경기 운영을 풀어나가려 했지만 중원에서 밀리며 양동현이 고립되는 모습이 계속해서 보였다.



전남은 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찬스가 왔다. 오르샤의 프리킥을 신화용 골키퍼가 쳐냈지만 같은 팀 배슬기의 몸을 맞고 다시 골문으로 향했다. 신화용이 간신히 다시 쳐낸 볼이 이지남 앞으로 떨어졌지만 이지남의 슈팅은 아쉽게도 포항의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후반전도 전반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전남은 후반 16분 한찬희의 돌파에 이은 슈팅을 신화용이 쳐낸다는 볼이 뒤로 흘렀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오르샤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안용우가 각이 없는 상태에서도 슈팅을 날렸지만 다시 한번 신화용의 선방에 막혔다.

포항은 후반 18분 오늘 경기 부진했던 심동운을 빼고 문창진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전남도 후반 24분 안용우를 빼고 스테보를 투입하며 오늘 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후반 39분에는 배천석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불을 붙였다.



후반 추가시간 전남 진영에서 길게 날아온 볼을 배천석이 헤딩으로 떨어뜨려주고 한찬희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남과 포항의 71번째 제철 더비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홈에서 승점 1점만을 얻었지만 한찬희의 자신감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노상래 감독은 “11라운드부터 팀에 변화를 주면서 팀을 꾸려나가고 있는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고 생각하고 홈경기에서 골을 넣었어야 했는데 많은 슈팅에도 불구하고 마무리를 짓지 못해서 아쉽게 생각한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오늘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한찬희 선수에 대해서는 “개인 기술적인 부분은 생각한 만큼 해줬다고 생각하고 다만 아쉬운 점은 공격 전개 과정과 스피드하게 전환하는 부분은 좀 더 보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잘해줬다고 생각하고 장점은 가져가고 보완할 부분은 보완해서 좋은 선수로 성장시키겠다.”고 얘기했다.



전남은 승점 9점으로 여전히 11위에 머물렀고 다음 경기는 15일 저녁 7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울산 현대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