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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명예기자[리뷰] 2016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VS ...

2016-07-11
전남은 9일 저녁 7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전남은 이번 시즌 중반에 영입된 토미를 선발 출전시키며 쓰리백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쓰리백으로 시작하며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할거란 예상은 전남이 중원을 장악하며 빗나갔다.

전반은 양 팀 모두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마무리 되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제주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6분 정운의 코너킥 이후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송진형이 바로 골문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되었다.

제주는 이후에도 계속된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정운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송진형이 발리슛으로 전남의 골문을 흔들었다. 전남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아무런 방해없이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후 전남은 고태원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리면서 다시 포백으로 포메이션을 변경했다. 전남은 자일과 안용우, 허용준을 연이어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이어나갔다.

후반 24분 자일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안용우가 논스톱으로 한찬희에게 패스를 했고 한찬희가 머뭇거리다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쉬운 플레이였지만 이 상황 이후 전남의 공격이 살아났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가던 전남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7분 김영욱의 크로스를 허용준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자일이 그대로 제주의 골문을 흔들었다. 자일의 전남 데뷔전에서 완벽한 팀플레이에 의한 득점이 나왔다.

동점골 이후에도 전남은 공격을 이어나갔고 계속된 공격은 추가골을 성공하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후반 43분 최효진의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김영욱이 가슴 트래핑 후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남은 역전에 성공한 후 다시 쓰리백으로 포메이션을 변경하며 수비를 두텁게 했다. 전남은 제주의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노상래 감독은 “최근 어려운 상황이었다. 전반에는 볼을 계속 소유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시작부터 30분까지 고비였고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잘 이겨내고 극복하며 마지막 15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영욱 선수에 대해서는 “많이 뛰고 열심히 해준다. 오늘을 기점으로 아쉬운 부분을 떨쳐내고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올 시즌 중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충분히 해낼거라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토미 선수에 대해서는 “시즌 중에 합류를 해서 발맞출 시간이 부족했고 체력적으로 힘들거라 생각했지만 오늘 쓰리백의 한축으로 크게 활약해줬다. 우리 팀의 약점이었던 공중볼에서 경합을 해줘서 큰 힘이 될 거 같다.”고 얘기했다.

전남은 13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FC 서울과의 FA컵 8강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