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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전남, 호남더비로 2017시즌 시작한다

2017-03-03




전남드래곤즈의 아시아로 가는 길이 걸린 2017 K리그 클래식 첫 경기가 열린다.

전남드래곤즈는 3월 5일(일) 오후 3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K리그 클래식 1라운드에서 ‘호남더비’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새 시즌을 시작하는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전북을 만난다는 점에서 부담되는 것은 확실하다. 올 시즌 우승 후보이자,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전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북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는 전남에는 부담보다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즌 첫 경기 상대가 쉬운 상대로 만났을 때 보다 전북을 만날 때 준비가 철저하게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전남이 첫 경기에서 보다 더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것이 시즌 목표인 전남으로써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아시아 무대 진출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북과의 최근 6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는 전남으로써는 전북의 닥공을 막는 것이 우선이다. 새로 영입 된 박대한, 연제민 등 수비 자원 선수들의 역할이 그 만큼 중요하고, 이들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융화를 엿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지난 시즌 전북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0:5로 패한 것을 복수하고자 하는 전남 선수들의 뚜렷한 목표가 승부욕을 일으켜 오랜만에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좋은 결과를 조심스럽게 예상해볼 수 있다.




여기에 과거 전남이 시즌 개막 경기에서 전북을 만났을 때 2승 1무로 앞서고 있다. 전북을 만나 시즌 첫 경기를 가졌을 때 패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개막전을 앞둔 전남의 긍정적인 부분이다. 가장 최근 전북과의 경기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 것은 2011년이었고, 당시 전남은 공태하의 선제 골을 잘 지켜내 1:0 승리를 거둔 바가 있다.




하지만, 노상래 감독 부임 후 전남은 2차례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2015년 시즌엔 제주와 1:1 무승부를, 2016년 시즌에 수원 FC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새로운 슬로우 스타터인 전남으로써는 개막전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첫 경기에서 기분 좋게 시작한다면 전남의 상승세를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슬로우 스타터로 좋은 성과를 거뒀던 전남으로써는 검증 된 조직력에 김준수, 박대한, 연제민, 페체신 등 새로 영입 된 선수들이 잘 융화 될 수 있을 것인가가 이번 개막전에서 지켜봐야 할 가장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길었던 겨울 기간 동안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두고 준비해 온 올 시즌에 어떤 축구를 보여 줄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설렘이 주목되는 가운데 전남드래곤즈가 시즌 개막 경기에서 즐거운 경기와 결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남드래곤즈의 홈 개막전은 오는 3월 12일(일) 오후 3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치러진다.

관전포인트
- 전남 역대 통산 대 전북전 20승 25무 28패
- 전남 최근 대 전북전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2015/06/28 이후 무승)
- 전남 최근 대 전북전 6경기 연속 2득점 실점(최근 2016/10/29 0:5 패)
- 전남 최근 대 전북전 원정 7경기 연속 무승(2012/03/17 이후, 3무 4패)
- 노상래 감독 역대 통산 최강희 감독전 1승 2무 3패(2016년 1무 2패)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