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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뉴스

클럽뉴스[리뷰] ‘허용준 결승골’ 전남, 서울 상대로 1:0 승리

2018-10-06


전남드래곤즈가 서울을 하위 스플릿으로 끌어내렸다.

전남은 6일(토)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가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2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 28분에 터진 허용준의 결승 골을 잘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태풍 콩레이의 영향을 받아 양 팀은 강한 바람 속에서 경기를 치르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전반 시작과 함께 전남은 서울을 상대로 공격을 쏟아내며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반 초반 전남의 공세가 끝나자 서울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남의 첫 공세는 전반 8분 이유현의 슈팅이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이유현은 패널티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전남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 20분 허용준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지만, 지속적으로 서울 골문을 노리며 기회를 넘봤다.



전남이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는 가운데 전반 31분 상대 박희성의 슈팅이 전남 골문을 향했지만, 이호승 골키퍼가 슈팅을 막아내며 주전 골키퍼 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호승 골키퍼는 전반 38분과 전반 40분에도 서울의 슈팅을 선방으로 막아냈다.

전반전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두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전남은 이상헌을 투입시켰고, 서울은 김한길, 이상호를 연이어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교체 카드가 성공한 곳은 전남이었다. 믿고 쓰는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상헌은 투입 이후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에도 양 팀이 이렇다고 할 만한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하던 후반 28분 전남이 선제골로 먼저 웃었다. 서울의 공격을 잘 끊고 역습 상황에서 골이 터진 것이다. 이상헌과 허용준이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골을 만들어냈다.

이상헌이 수비수들이 집중 견제를 받는 것과 달리 허용준은 수비 한명에 마크 된 상황에서 패스를 받았고, 허용준이 특유의 터닝 슈팅으로 서울 골문을 갈랐다. 허용준을 마크하지 못한 서울과 허용준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 골로 연결되게 됐다.

이후에도 전남은 갈길이 바빠진 서울을 상대로 역습 상황을 몇차례 맞이했지만, 전남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1:0 리드를 계속 이어나갔다.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전남은 불안한 리드를 계속 이어나갔다.

추가 득점과 서울의 만회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전남과 서울의 경기가 1:0로 전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11위를 유지하고, 10위 상주와 승점을 1점차로 9위 서울과의 승점차를 3점차로 줄이는데 성공하며 강등 위기를 조금씩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서울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하며, 스플릿 라운드 제도가 도입 된 이후 처음으로 하위 스플릿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